[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53원선에서 탄탄히 지지되고 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선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상환 물량이 하단을 떠받치고 있다.


오후 2시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원 하락한 1153.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이날 하락 개장 후 장초반부터 하단에서 한전 수요가 유입되면서 1154.6원까지 고점을 찍으며 한때 상승 반전했다. 1153원 부근에서는 정유사 결제수요도 나오면서 단단히 막힌 모양새다.


그러나 1154원대에서는 역외 매도가 버티고 있어 환율 상승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국내 업체가 사고 역외가 파는 식의 좁은 레인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며 "1153원 부근에서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지지되고 있어 위아래가 물량으로 막힌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노출된 재료가 소진된 후에야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한국전력이 오는 24일까지 상환해야 하는 교환사채 자금 12억불 중 절반 이상을 시장에서 이번주 사흘간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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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한전이 하루에 2~3억 달러씩 꾸준히 바이하면서 하단을 떠받치고 있다"며 "방향성이 없는 만큼 실물량이 어느정도 소화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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