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도착하면 수신자에 문자메시지로 통보
국세ㆍ보험료 대납부터 도토리 상품권 판매도


국내에 편의점이 들어온지 올해로 꼬박 20년이 되었다. 이른바 잘 사는 동네에만 있던 편의점은 이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이 됐다.

수적인 확대가 이뤄지면서 편의점의 기능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과거 간단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판매하는데 그쳤던 곳이 최근에는 은행, 기업, 온라인 몰 등과 손을 잡고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편의점이 제공하는 이색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쉽고 간편하게


교통카드와 휴대전화 충전서비스는 이미 편의점의 '필수 서비스'가 됐다. 택배서비스도 편의점 대표 서비스다. 대한통운은 GS25,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3개 편의점에 24시간 접수 가능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택배사가 편의점과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상품 배송신청시 집 인근 편의점을 지정해두면 퇴근길 편안하게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온라인 몰들도 GS25와 훼미리마트 등 일부 편의점에 도서 상품을 맡길 경우 주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훼미리마트는 급속히 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 이용자들을 고려해 즉석인화와 프린트 잉크 즉석 충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GS25는 공연 또는 스포츠경기, 영화 관람 티켓, 놀이공원 이용권 발권을 대신 해주고 있다.


◇싱글족ㆍ맞벌이부부 'OK'


개인시간을 좀처럼 내기 어려운 싱글족이나 맞벌이부부에게는 은행 업무처럼 번거로운 일이 없다. 이럴 때도 편의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편의점들이 현금 인출과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등이 가능한 ATM(Automated Teller Machine 현금자동입출금기)을 설치해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는 지역내 동사무소와 연계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과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는 민원발급기를 설치하는 편의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GS25는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보험료 수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23일부터 국세청과 공동으로 국세 납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별별 서비스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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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 보유하고 있는 생활편의 서비스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GS25는 도서상품권과 문화상품권, 제화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탈로그를 통해 수입자동차를 한시적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GS25는 싸이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토리 상품권도 판매하고 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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