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시중은행들이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치전이 치열하다.


해외여행자나 유학생들을 위한 환전서비스에서 아예 유학이나 이민을 상담해주기까지 한다부자 고객들의 자녀를 겨냥한 마케팅에 활발하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부모들의 조기 금융교육에 대한 갈증을 충족시키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조기 금융교육 효과와 함께, 금융 우대 뿐 아니라 자녀성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키즈앤틴스(Kids & Teens) 생애 첫 통장ㆍ적금'.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이 가입 대상이며, 가입자가 쉽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영어인자문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3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연 0.2%의 추가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4.2%를 받을 수 있으며, 학자금이나 유학자금 등 단기자금 마련에도 유용하다


한국HSBC는 매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HSBC 리빙 파이낸스(Living Finance)는 학생들이 기초적인 경제지식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약 20명의 중학생이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HSBC은행의 파이낸셜 플래너(Financial Planner)가 강사로 나서 자산관리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해주고 경제 지식을 알려준다.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등 파이낸셜 플래닝에 있어 꼭 필요한 개념들을 배울 수 있다.


또 학생들은 경제 관련 교육을 통해 인생의 비전과 목표를 세울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전국 초ㆍ중ㆍ고교 학생에 대한 금융교육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금융권이 참여하는 '청소년 금융교육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금융전문인력으로 강사풀을 구축하는 한편 교육자료를 상호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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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트워크에는 금감원과 함께 KB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삼성카드, 신한카드, 삼성증권,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 삼성화재,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신용회복위원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초ㆍ중ㆍ고교생 762만명의 5%(38만명) 수준에 그쳤던 청소년 금융교육 대상을 매년 1%포인트씩 확대해 2012년에는 10%(76만명)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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