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배우 이광기의 아들 고 석규 군의 발인에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 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지난 8일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사망한 석규 군의 발인이 10일 오전 기독교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광기의 동료인 김보성, 김용만, 지석진, 김구라 등은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눴다.

통곡과 오열 속에 발인 예배가 진행된 뒤 고 석규 군의 운구는 이들의 손에 의해 장례 차량으로 옮겨졌다. 이광기의 곁에서 위로를 아끼지 않은 이들은 발인 예배가 끝나면서 운구를 지탱하는 흰색 천을 각각 나눠 잡은 채 상기된 얼굴로 장례식장을 빠져나왔다.


김보성과 지석진은 자신의 아들을 잃은 것처럼 통곡했고, 김용만은 이런 김보성을 끌어 안으며 위로했다. 또 김구라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이들 곁을 지키며 슬픔을 함께 했다.

어린 아들을 보낸 슬픔에 넋을 잃고 오열하던 이광기는 운구가 옮겨지는 동안에도 아들이 생전 가지고 놀았던 것으로 판단되는 장난감을 쥐고 가슴에 댄 채 목 놓아 울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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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7시10분께 이광기의 딸은 고인이 된 동생의 위패를 들고 운구행렬의 선두에 섰다. 운구는 장례식장을 빠져나와 곧바로 장례 차량으로 옮겨진 채 경기도 벽제승화원으로 향했다. 고인의 유골은 화장된 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하늘문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석규 군은 7일 오후 7시께 일산병원 응급실로 가서 검사를 받아 폐렴 확정을 받고 바로 입원했다. 이후 호흡곤란이 심해져 중환자실로 옮긴 뒤 8일 새벽 3시까지 인공호흡기를 끼고 있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사망에 이르렀다. 정확한 사인은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 호흡곤한 증후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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