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수산품 전월비 7% 급락하며 하락전환 주도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생산자 물가가 4개월 만에 전월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농림수산품이 출하량 및 어획량 증가 등으로 크게 내린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09년 10월 생산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이 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이는 지난 7월 이 후 4개월만에 전월비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전년동월비로도 10월 생산자물가는 -3.1%를 기록해 전월(-2.6%)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채소 및 수산식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7.0% 급락해 낙폭이 두드려졌다.
채소가 전월대비 -13.6% 떨어졌고 수산식품도 -12.8%를 기록했다. 이 외 곡물(-3.1%), 과실(-6.2%), 축산물(-4.1%)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과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코크스.석유제품(-2.6%), 화학제품(-3.0%), 전자제품.컴퓨터 등(-2.4%)이 하락한 반면 1차 금속제품은 0.2% 올랐다.
서비스는 금융과 리스 및 임대 등이 모두 0.8% 하락했지만 운수가 0.4%, 부동산도 0.3% 오르며 전월과 똑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농림수산품 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3.2%와 12.6% 하락했다. 에너지 및 IT도 전월대비 각각 1.4%와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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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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