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경찰이 음식점에서 결제한 신용카드정보를 해외에서 해킹, 불법 사용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사이버터러대응센터는 6일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이 인터넷에 연결해 카드 결제, 판매내역, 재고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 '포스단말기가 해킹당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포스단말기는 카드 결제기능을 비롯한 주문이나 매출까지 관리하는 복합기기다.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9월 H사, S사 등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에서 결제된 신용카드 사용내역 2360건이 유출됐다. 카드번호는 물론 유효기관과 비밀번호, 신용 인증번호까지 해킹당했으며, 해커들은 이 정보를 통해 복제카드를 만들어 73건 7800만원 어치를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AD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해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지만 범죄가 해외에서 발생해 수사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사들은 일부 피해 고객들의 항의를 받자 피해 금액을 보전해 주고 카드를 재발급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