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중국에서 매독이 다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남동부 해안 지방 등 부의 불균형이 심화된 지역에서 매독의 확산이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매독 감염건수는 27만8215건으로 2004년과 비교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전인 1998년과는 10배 이상 발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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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솅첸 CDC 성병통제소 부소장은 "1960년대 중국은 집중적인 홍보 활동과 매춘굴 폐쇄, 매춘 종사자들에 대한 무료 치료 등을 통해 매독을 거의 퇴치했다"며 "1980년대 경제 성장과 함께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춘과 노동력의 이동, 빈약한 보건 통제시스템을 틈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콘돔 사용을 적극 권장해 매독과 에이즈 등 여러 종류의 성병 전염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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