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M 제조업 신규 주문지수, 중소기업낙관지수 등은 여전히 게걸음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전일 美 거시경제지표 호전에 뉴욕증시와 원자재를 비롯한 대부분의 투자시장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듯 보였으나 여전히 '일회성 호재가 아닌가' 하는 의문은 떨치지 못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10월 美 ISM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5.7을 기록해 전기(52.6) 및 시장예상(53)을 모두 상회하고 3년 반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알렸지만, 10월 ISM 신규주문 지수는 58.5을 기록해 오히려 지난달 60.8대비 -2.3%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NFIB(美자영업자협회)가 발표하는 자영업낙관지수(small business optimism index)는 여전히 5월 이후 답보상태를 이어오고 있어 자영업황 개선이 녹록치 않음을 여실히 드러내는 판국에 CIT 파산 사태를 접했으니 향후 회복 지속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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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와 함께 급락한 자영업 신용대출 가능성도 여전히 제대로 된 회복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도 투기 및 투자의 자금 쏠림 현상이 심각한 수준임을 반증한다.


美 3분기 GDP가 3.5% 깜짝 성장을 기록했고, 3분기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도 어닝서프라이즈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것이 과연 '진짜'인지, 경제주체 전반의 현황을 반영하는지 등에 관한 의심이 여전한 데는 이유가 있다.
이제는 숲에 가려서 나무를 보지 못하는 형국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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