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에서 두 나라 관세청장회의…지재권 보호, 밀수방지 등 논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홍콩이 부정무역거래 단속을 크게 강화한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2일 제주에서 위엔밍파이 리차드(YUEN Ming-fai, Richard) 홍콩관세청장과 제28차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를 갖고 이처럼 합의했다.

회의에선 ▲관세당국 간 협력방안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단속방안 ▲최근 양국의 관세행정 발전현황 등이 대해 폭넓게 논의됐다.


이날 논의사항에 대해 두 나라 관세당국 간의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꾸준한 정보교환은 물론 문제해결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두 나라는 1980년 5월 제1차 한-홍콩 관세청장회의를 연 이래 2006년, 2008년을 빼고 해마다 번갈아가며 회의를 가져 공동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우리나라의 제7대 교역대상국이며 국제금융 및 물류의 중심지인 홍콩과 지재권 보호 및 밀수단속 등을 포함한 관세당국 간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다”면서 “이에 대해 홍콩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특히 “양국 관세청은 지재권침해 단속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위조 상품 국제정보교환 프로젝트(Fake Zero Project)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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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홍콩의 인터넷 지재권 침해 보호 방안이 높이 평가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회의에선 두 나라 관세당국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양국 관세행정의 최근 발전사항, 정보기술, 마약정보 분석기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져 세관협력관계를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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