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5일째 하락..베이시스는 반등
선물 외국인+비차익거래는 대규모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약 1개월만에 5일 연속 하락세를 반복하며 205선마저 내줬다.
2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5포인트(-0.66%) 하락한 204.0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지난 9월30일부터 10월7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락한데다 CIT그룹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고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주 3거래일 만에 2만1000계약을 순매도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던 외국인은 비교적 큰폭의 선물 매수를 감행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결자해지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미결제약정이 감소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지수 상승을 노린 신규 매수포지션 설정은 약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베이시스도 개선되긴 했지만 대규모 매수차익거래를 유발할만큼 뚜렷하지는 못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거래일 대비 2.75포인트 하락한 202.65로 출발했던 지수선물은 개장 직후 201.70의 저점을 확인했고,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꾸준히 낙폭을 만회해나갔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한때 상승반전에 성공, 12시34분께 205.90(고가)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반등 기세는 이내 사그라들었고 이후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절반 가량 되돌림했다. 장 마감 직전에는 심한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15포인트를 추가로 잃었고 4거래일 만에 양봉을 형성하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꾸준히 선물 매수 규모를 늘려나갔고 마감 기준으로 619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오전장에서 매수 우위 기조를 유지하다 지수의 고점을 확인한뒤 재빠르게 매도 우위로 돌아서 625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4987계약 순매도했다. 특히 증권이 2341계약 순매도하면서 3일 연속 매도우위 기조를 지속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4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 매수 물량이 943억원에 불과했지만 비차익거래 순매수 물량이 2514억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34만2292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1433계약 감소해 누적 규모가 다시 11만계약을 밑돌았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14포인트를 기록해 하루만에 백워데이션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마감 베이시스는 -0.20포인트를 기록해 3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마감시 괴리율은 -0.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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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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