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11월 개봉예정인 코미디 영화들 속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전형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왔던 스크린 속에 '자살도우미' 킬러, '8등신' 미녀보살, '피규어'를 모으는 악당 등 구체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등장했다.


■도시 한복판을 누비는 홍길동의 '후예들', 피규어에 미친 악당과 맞서다

이범수 김수로 이시영 주연의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서는 고등학교 교사, 대학교수, 주부 등 평범한 사람들이 밤이되면 도시 한 복판을 누비며 '홍길동의 후예'로 변신한다.

낮에는 댄디한 음악교사, 밤에는 신출귀몰 현대판 의적으로 활동하는 '한국판 히어로'로 변신한 이범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작품.


낮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밤이 되면 의적 활동에 여념이 없는 홍길동 가문의 후예들 앞에 등장한 악당 또한 범상치 않다.

김수로가 맡은 악당 또한 피규어를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는 설정을 통해 사실적인 생명력을 부여받았다.


■8등신 '신세대' 미녀보살, 베필을 찾아 나서다

박예진 임창정 주연의 '청담보살'에서는 S라인 미녀 점쟁이가 등장한다. '쭉쭉빵빵' 몸매에 콧소리 애교로 숱한 남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태랑(박예진)을 쫓아다니는 남자들은 모두 변을 당한다.


남의 짝은 쪽집개처럼 잘 맞춰주지만 정작 자신의 짝은 찾지 못하는 '미녀보살'은 한때 잘나던 기수, 그러나 현재는 말 오줌 받는 알바인 승원(임창정)을 만나 좌충우돌을 겪게된다.


진솔한 웃음을 선보여왔던 임창정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와 청담동 신세대 보살에 제격인 박예진의 연기가 돋보인다.


■'자살도우미' 킬러, 죽여야 할 여자에게 반하다

신현준 강혜정 주연의 영화 '킬미'에서는 킬러 신현준이 '자살삼수생' 강혜정에게 고용돼 졸지에 '자살도우미' 역할을 맡게 된다. 독특한 캐릭터는 여러가지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 내 영화적 흥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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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야 할 여자에게 한 눈에 반해버린 '어리바리' 킬러는 7년 사귄 남자에게 차이고 자살을 결심한 여자에게 내일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신현준 강혜정 두 배우는 서로의 연기를 일일이 모니터하며 칭찬을 아끼지않는 등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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