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7일 일본증시가 최근 3주간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증시에서는 선박업체들의 실적 전망 하향과 대출 규정 강화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금융회사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하락을 이끌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하락한 1만212.46에, 토픽스지수는 1.7% 내린 895.48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지난 2일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일본 3위 선박업체 가와사키 키센은 손실이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6.4% 급락했다. 일본 소비자 대출업체 아콤은 규제 강화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에 7.5% 폭락했다. 일본은 대출업체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개정안을 올해 말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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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무역업체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은 원유 하락 소식에 각각 5.4%, 4.8% 하락했다.


아리무라 히데오 미즈호자산운용 수석 펀드매니저는 “소비자 대출 부문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 대출업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 투자자들은 극소수”라며 “이 부문의 주가가 오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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