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의학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의사와 환자 모두 '개인별 체질에 따른 맞춤치료'를 꼽았다. 단점으로는 '암 같은 질환을 고치기 어렵다'거나 '병원마다 치료법이 제각각'이란 답이 많았다.


자생한방병원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이 한의사 200명과 일반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의학의 위상과 비전' 설문조사 결과, 일반인들은 '한방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분야'에 대해 ▲기력보충(43%) ▲관절질환(29%) ▲부인과ㆍ비뇨기과ㆍ성인병(7%) 등이라고 답했다(이하 모두 중복답변).

유사한 질문으로 한의사들에게 '양의학에 비교우위를 갖는 요소는 뭔가'라고 물으니 ▲환자들의 만족도(49%) ▲치료효과(23%) ▲친숙한 이미지(18%) 등이라고 답했다.


반면 "한방치료를 만족하냐"는 설문에 일반인들은 ▲양의학 병원과 병행치료하면 더 좋을 것 같다(44%) ▲주변인에게 추천할 만큼 효과가 좋다(36%)라고 했으며 ▲한 두 번 쯤은 받아볼만 하다(15%) ▲별다른 효과를 못 느끼고 있다(5%)는 대답도 있었다. 불만족이란 답은 0%였다.

한의학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일반인과 한의사 모두 '개인별 체질에 따른 맞춤치료'(일반인 30%, 한의사 28%)를 최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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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으로는 ▲수술을 하지 않기에 암 같은 외과질환을 고치기 어렵다(일반인 30%, 한의사 16%) ▲일부 치료법의 과학적 입증이 부족하다(일반인 26%, 한의사 24%) ▲한방병원마다 치료법이 제각각이다(일반인 21%, 한의사 31%) 등으로 양 측간 의견이 대체로 일치했다.


한의학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점이 뭐냐는 물음에도 일반인과 한의사 모두 '전문화'와 '과학적 검증'을 제1순위로 꼽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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