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실수로 부동산과 금융시장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호주를 필두로 출구전략이 가시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섣부른 긴축이 자산시장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경고다.
스베인 제드렘 노르웨이 중앙은행장은 지난달 부동산 가격 상승이 과도하다고 경고한 데 이어 28일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3주전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주택가격 상승이 금리 인상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벤 버냉키 연준(Fed) 의장도 최근의 주택가격 상승과 낮은 신용 스프레드가 합당한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은 중앙은행 수장들의 이 같은 발언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자산 버블만큼 시장 붕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새로운 국면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이그니스 자산관리의 펀드매니저 스튜어트 톰슨은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적인 시각을 초래할 수 있다"며 증시에서 원자재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결제은행(BIS)의 통화 정책 담당자인 스티븐 세체티는 "중앙은행들이 부동산시장이나 증시가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스러운 정책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