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버라이존 실적 발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주 내내 다우지수는 1만포인트를 사이에 두고 왔다갔다 하며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0% 이상이 월가 기대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을 발표했지만 뉴욕 증시는 쉽게 상승으로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어닝시즌이 새로운 모멘텀이 되지 못하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 모멘텀을 잃어버린 모습이었다.
단기적으로는 이번주 29일 발표되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의 3분기 GDP는 전기대비 3.2% 상승해 5개 분기만에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 금일 기대 이상의 GDP가 발표되면서 증시가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기업 실적과 마찬가지로 미 GDP도 4분기에는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GDP 증가율은 2.4%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닝시즌이 증시의 모멘텀이 되지는 못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를 무시할 수도 없어 뉴욕 증시는 지난주 일희일비 하는 장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하락하면 어김없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일에는 뉴욕 증시가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엿보인다.
금일의 경우 뚜렷한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힘들지만 악재가 부각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경제지표 발표는 예정돼 있지 않다.
개장전 코닝과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가 실적을 공개하지만 시장에 얼마나 영향력을 줄지는 미지수다. 코닝과 버라이존의 주당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닝의 실적은 LCD 패널 수요와 관련이 깊은만큼 상대적으로 더 주목된다.
한편 전날 미국의 대형 상업용부동산 대출업체 캡마크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상업용 부동산이 금융위기의 또 다른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투자심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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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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