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백합의 대표조직인 (사)한국백합생산자연합회의 법인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조직은 전국에 작목반, 영농법인, 수출단지 등 다양한 형태로 산재되 활동해오던 각각의 조직을 도단위로 연합화하고 도단위 연합회를 전국단위로 통합해 백합 품목을 명실상부하게 대표하는 조직이다.
앞으로 백합의 생산·유통·수출·연구 등 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백합은 이명박 정부 들어 추진 해온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시책의 성과로 나타난 올해 최초의 신생 조직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백합은 연간 생산액 및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생산과 유통에 있어서 비용이 많이 들고 수출확대에 대처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해 백합의 생산액은 418억원이며, 수출은 1900만 달러에 달한다.
현행과 같이 분산된 조직체계하에서는 급변하는 대내외 유통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지역의 소규모 조직을 통합키로 의견이 모아져 이번에 백합 대표조직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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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앞으로 조직화 정도를 보아가며 정부 권한을 단계적으로 이양해, 품목문제를 대표조직 중심으로 풀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유통·수출·연구기능까지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대표조직의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까지 설립이 완료된 감귤·넙치·우유·백합을 포함해 29개 품목의 대표조직 설립이 연내 완료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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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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