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생산업체인 에어리퀴드와 스마트카드 전문업체인 젬알토 등의 3분기 매출도 2%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미 노동부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9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한 전주에 비해 1만1000건 늘어난 것으로 고용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키웠다.
스위스 취리히 소재 한 은행의 수석 전략가인 필립 바에르취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좀 더 신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야스퍼 독일 WGZ은행 주식담당 헤드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