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첫날, 장미란 세계신 도전 실패…한국신 2개 작성 등 기록은 ‘풍성’
장 선수는 이날 오후 대전 중일고체육관에서 열린 75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0㎏, 용상 180㎏, 합계 310㎏을 드는 데 그쳐 베이징올림픽 때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인상 140㎏, 용상 186㎏, 합계 326㎏)를 넘는 데 실패했다.
장미란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2002년 대회 후 7년 연속 3관왕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여자역도 48㎏에 출전한 임정화(23·울산시청)는 인상 3차 시기에서 87㎏을 들어올려 자신이 세운 인상 한국신기록(86㎏)을 1년2개월만에 깨며 대회 첫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국신기록 2개 외에도 19개의 대회신기록과 4개의 타이기록이 잇달았다.
한편 최종균(25·금산군청)은 사이클 남자 일반부에 참가해 15㎞ 스크래치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대회 이틀째인 21일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가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뒤 은퇴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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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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