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 은행 최우수 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신한금융지주회사가 20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지수 (DJSI Korea) 국내 은행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으로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지수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3일 있었던 DJSI World와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발표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Asia Pacific 지수에 편입된 바 있어 신한금융그룹의 지속가능 경영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DJSI는 기업을 단순히 재무적 정보로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금번 평가에서 세 개 측면 모두에 있어서 전세계 은행 산업 평균 점수 이상을 획득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데에는 '지속가능경영'을 그룹의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 아젠다를 삼고 이를 착실히 준비하고 실천했던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신한금융그룹은 CRM 항목에 있어서 은행산업 World Best 점수를 획득해 탁월한 고객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의 다원화되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역시 지속가능경영의 평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