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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의 거리 축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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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이틀간 뜨거운 거리 축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젊은이들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연인과 사랑을 키우느라 1년 365일 늘 왁자지껄 즐거운 건대 맛의 거리.

이 곳 건대 맛의 거리에서 21, 22일 이틀간 ‘뜨거운 거리(부제:신명나게 놀아보세)’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건대 맛의 거리 축제는 건대 맛의 거리 상가 번영회가 주최하고 광진구청과 진로가 후원하는 행사로 난타,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물론 시식행사와 즉석장기자랑 같은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21일부터 이틀간 난타 가야금 록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젊은이들의 거리를 뜨겁게 달군다.

이날 오후 4시 개막 식전 공연인 ‘야단법섭’팀의 신나고 통쾌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퓨전 가야금 연주, 자유로운 감성을 선사하는 재즈공연이 이어진다.

22일에는 젊은이들의 톡톡 튀는 감성을 대변하는 홍대 인디밴드 팀들의 공연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건대 맛의 거리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상가번영회측은 건대 맛의 거리를 상징하는‘요리(Yory)’와‘조리(Jory)’라는 마스코트를 제작, 각종 이벤트에 노출시켜 건대 맛의 거리를 홍보할 계획이다.

‘공개수배! 요리와 조리를 찾아주세요!’라는 이벤트에서는 마스코트 인형과 사진을 찍어 안내데스크로 가져오면 선착순으로 와인이나 할인쿠폰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즉석 장기자랑대회인‘너를 보여줘’라는 코너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댄스와 개그 노래 모창 등 누구나 자신이 가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9명의 타로점술사들이 음식점 곳곳을 찾아다니며 타로점을 봐주는 ‘운명이 알고 싶으세요?’라는 재미있는 코너도 진행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건대역 인근에 500여개 업소가 영업중인 건대 맛의 거리는 구의역 인근의 미가로와 함께 광진구를 대표하는 음식문화 특화거리”라며“건대 맛의 거리 축제에서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통해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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