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숙혜 기자]“유치원에 다니는 꼬마 녀석들이 제일 부러워요.”
어느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의 고백이다. 아침에 눈 뜨는 것 자체가 고문으로 느껴지는 자신과 달리 일어나 갈 곳이 있는 꼬마 녀석들이 부럽다는 얘기다.
유학을 다녀오지 않아서일까. 든든한 집안 배경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키가 작은 게 문제일까. 해결할 수 없는 데서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핑계와 자기 정당화일 뿐이다. 문제는 가까이에 있다.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때 무심코 하는 손짓까지 되짚어보자. 그리고 ‘바늘구멍’을 뚫는 노하우로 무장하자.
<이력서 자기소개서 상식사전>은 낮은 스펙으로도 백전백승하는 묘안을 제시한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 수백 명을 합격시킨 저자가 취업 준비생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외국인 회사 취업 정보를 찾는 방법부터 이력서 작성, 최종 면접에 이르기까지 백수 탈출에 필요한 노하우를 다 모았다. 누구나 아는 ‘훈수’만 늘어놓을 뿐 실용정보를 찾기 힘든 책들과는 처음부터 차별화했다.
저자는 대학생부터 경력자까지 수백 명에 이르는 취업 준비생들을 컨설팅하고 취업에 골인시키기까지 실전을 통해 얻은 실질적인 정보와 요령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영문 이력서를 빛내 줄 단어는 따로 있다. 인사 담당자의 시선을 끄는 지원 동기만 제대로 써도 합격률을 50% 끌어올릴 수 있다. 면접 현장에서 자신도 모르게 취하는 손짓과 표정이 당락을 갈라놓는다. 여기에 면접관이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과 연봉 협상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전략까지 자자는 취업 준비생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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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조언은 일단 붙고 보자는 식의 가이드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에게 맞는 업종과 직무를 찾아 후회 없는 합격에 이르는 길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중소기업의 장단점을 상세하게 제시해 목표를 분명히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자신을 제대로 마케팅 할 수 있다면 취업은 의외로 쉽다”고 말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내 한결 생생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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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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