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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불안감에 금가격 재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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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금 가격이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약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을 비롯한 여타 금속상품이 대안 투자상품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달러 가치는 6개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주간 기준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기준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 19% 급등한 반면 달러는 7.2% 하락했다.

알타베스트의 애널리스트인 톰 하트만은 "사람들은 금을 갖기를 원한다"며 "금 가격은 달러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는데 장기적으로 볼 때 달러는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11시55분(현지시각) 거래되는 금 선물 12월물은 온스당 전일대비 4달러(0.4%) 오른 105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0.7% 가까이 하락했지만 미국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향을 틀었다.

10월 로이터-미시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9월 73.5에서 69.4로 하락했다. 지난 9월에는 1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한달만에 다시 70아래로 내려앉은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에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수단인 금으로 투자자들이 다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이체방크는 "금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위협에서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한다"며 "내년에는 금이 온스당 1140달러까지 오르는 등 매수가 강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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