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가치는 6개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주간 기준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알타베스트의 애널리스트인 톰 하트만은 "사람들은 금을 갖기를 원한다"며 "금 가격은 달러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는데 장기적으로 볼 때 달러는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11시55분(현지시각) 거래되는 금 선물 12월물은 온스당 전일대비 4달러(0.4%) 오른 105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0월 로이터-미시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9월 73.5에서 69.4로 하락했다. 지난 9월에는 1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한달만에 다시 70아래로 내려앉은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에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수단인 금으로 투자자들이 다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이체방크는 "금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위협에서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한다"며 "내년에는 금이 온스당 1140달러까지 오르는 등 매수가 강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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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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