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 동아대 '나'군 제주대 경쟁률 최고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정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전년보다 낮아지고, 지방대 등 중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각 대학에 따르면 지난 13~15일 2010학년도 의전원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은 일반전형 기준으로 '가'군이 5.12대 1, '나'군은 9.78대 1을 기록했다.

의학교육입문시험(MEET) 전체 응시인원 6433명 중 약 44%비율을 차지하는 인원이 원서접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군에 2648명, '나'군에 2816명이 지원했다. MEET 응시 후 의전원에 지원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합격선인 150점 이상을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150점 이상에 해당하는 응시자 수는 약 3216명이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가'군에서는 동아대가 10명 모집에 154명이 지원해 15.40대 1을, '나'군에서는 제주대가 17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해 16.1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는 경상대와 충남대가 각각 15.36대 1, 10.81대 1로 동아대 다음으로 높았고, '나'군은 조선대, 충북대, 영남대 각각 13.10대 1, 10.25대 1, 10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올해 처음으로 분할모집을 실시했던 경북대는 '가'군에서는 5.95대 1, '나'군에서는 7.18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상위권 대학은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가 2.20대 1로 전년 3.1대 1보다 떨어졌고, 한양대는 지난해 4.35대 1에서 2.94대 1로, 가톨릭대는 2.72대 1에서 2.64대 1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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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철 프라임MD(의치의학 입시기관) 원장은 “가군의 수도권 대학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MEET 성적 중상위권대 지원자들이 소신 지원했기 때문"이라며 "반면 수시모집증가로 인해 지방사립대 등 중하위권 대학의 정시모집이 적어지고 MEET성적 중위권 이하 지원자들이 가군과 나군 지방사립대에 대거 몰리면서 중하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크게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또 "올해도 가,나군 중복합격자로 인해 나군 수도권 대학 합격생들 중 대부분이 가군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균관대, 연세대, CHA의과학대는 전원 수시전형으로만 선발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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