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1300$ 넘으면 더블딥 트리거"
곽수종 삼성경제硏 수석연구위원, 제59회 한국포렉스클럽 가을 정기세미나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불안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금값이 더블딥의 신호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곽수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15일 제주도 스위트호텔에서 열린 '제 59회 한국 포렉스클럽 가을 정기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80년 온스당 2100달러에 달했던 금값이 최근 1063달러 수준이 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으며 이와 함께 경기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원·달러 환율은 1000원대 초반을 예상했다.
곽 연구위원은 "금값이 온스당 13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이 1300달러의 캡을 뚫기 시작하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유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금값이 계속 상승하면 달러 가치 폭락과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향후 오일결제통화와 관련해 향후 5년간은 외환시장에서 기축통화에 대한 새로운 논쟁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곽 연구위원은 "앞으로의 해법이 중국에 있다고 본다"며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면 위기가 해소될 가능성은 높지만 이는 해결보다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더블딥이 온다면 이번엔 중국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오는 2010년 이후로 예상했다.
그는 비정상적 채권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는 오는 11월6일에, 달러 유동성 공급을 위한 한미 통화스왑은 오는 2010년 2월 10일에 기한이 만료된다면서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 안에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곽 연구위원은 "경제성장률이 4.0% 이상, 물가 상승률이 3.0% 이상일 경우 0.25%포인트의 점진적인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며 "단 유가 급등 등으로 물가 상승률이 4.0% 이상 상승할 경우 0.5%포인트 이상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외환딜러들의 모임인 한국포렉스클럽(회장 이상배 외환은행 외환운용팀 부장)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제59회 가을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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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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