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22,147,0";$no="20091008092023371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 금값이 온스당 105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9~10월 리만 브라더스 파산과 AIG 국유화 등 사상 유례가 없는 금융위기의 한복판에서 시장이 안전자산으로 금 대신 달러를 선택해 당시 금값이 온스당 680.8달러까지 급락했던데 비하면 숨막힌 급등이다.
올해 3월 글로벌 증시가 바닥을 찍고 로켓랠리를 시작하자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퇴색되는 듯 했으나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위상마저 상실할 위기에 처해지자 이제 안전자산으로 빛나는 것은 금뿐이고 시장은 금 쓸어 모으기에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헷징을 금 투기의 그럴싸한 이유로 내세우지만 정작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금값(inflation adjusted gold price)는 현재 1000달러 선을 맴돌고 있어 사상최고 2079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금 트레이더들도 너나할 것 없이 급등한 금값의 지속성에는 의문을 품고 있지만 "소문에 사고 사실에 파는 게 아니라, 소문에 사고 사실에 더 사는 형국이다"며 봇물 터지듯 밀려드는 금 매수세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GFMS 월드 골드의 필립 뉴만은 "금이 1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쥬얼리를 비롯한 금 실물 구매는 매우 위축된 상황이고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잦아든 상태여서 금값의 고공질주가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재의 투심이라면 온스당 1200~1500달러까지 밀어 올릴 여력이 충분하다"며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뉴욕에서 금을 비롯한 상품 투자로 유명한 CPM그룹의 제프리 크리스티앙도 "금에 투자한 사람들이 금값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가격 급락세를 제한하고 있다"며 시장이 온스당 1200불을 기정사실화 해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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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행사가 1200달러 풋옵션 거래가 왕성하지만 1200달러에서 급락세가 일어나더라도 숏커버링과 동시에 1200달러 이상에 베팅하는 콜옵션 거래가 폭발하면 단 며칠사이에 1500달러 도달도 가능할 수 있다는게 일부 거래자들의 시나리오라고도 밝혔다.
기가막힌 금값 급등 뒤에는 더 기가막힌 투심과 투기가 있으니 금값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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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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