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9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간데다 오랜 국경절 연휴를 끝내고 재개장한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매수 심리를 북돋웠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7거래일 만에 1만선을 탈환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2900선을 회복했다. 금과 반도체 가격 강세로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2.29포인트(4.76%) 오른 2911.72로 거래를 마쳐 4거래일 연속 올랐다. 토픽스 지수도 10.24포인트(1.15%) 상승한 897.8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닌텐도는 6.83%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씨티그룹은 닌텐도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닛산 자동차(3.70%)를 필두로 자동차 빅3도 일제 상승마감됐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긴축정책을 언급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반등하고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 수출주에 힘이 됐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도쿄 일렉트론(4.96%) 어드반테스트(4.40%) 등도 급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2.29포인트(4.76%) 오른 2911.72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B 지수도 6.89포인트(3.56%) 상승한 200.39로 마감됐다. 상하이B 지수는 7거래일 만에 200선을 웃돌았다.


윈난구리, 윈난알루미늄, 유저우석탄채광, 장시구리, 종진황금, 산둥황금, 즈진광업, 중국 알루미늄 공사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은행감독위원회가 부양책을 회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힌 가운데 상하이푸둥발전은행(6.82%) 초상은행(4.94%) 등 은행주도 일제 급등했다.


강보합에 머무른 홍콩 증시는 힘겹게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항셍지수는 6.54포인트(0.03%) 상승한 2만1499.44, H지수는 40.22포인트(0.32%) 1만2496.06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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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는 68.85포인트(0.91%) 오른 7571.96으로 거래를 마쳐 하루만에 반등했다. 파워칩(6.60%)과 프로모스(5.88%)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했다. 베트남 VN지수는 10.15포인트(1.77%) 상승한 581.99를 기록해 4일 연속 올랐다.


한국시간 오후 5시30분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는 0.8% 하락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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