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 3분기 기관 간 환매조건부매매(Repo)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커졌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말 기관 간 환매조건부매매 거래 시장의 거래량은 4조22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래잔액은 8조7391억원으로 35.1% 증가했다.


기관 간 환매조건부 매매 거래란 거래의 일방이 상대방에게 증권을 매도하면서 동일 종류의 증권을 미래의 특정일에 다시 매수하는 조건으로 매매하는 거래다.

예탁결제원은 시장 성장의 원인으로 ▲한국은행 유동성 공급 증가에 따른 영향 ▲외국인 거래 증가 ▲자산운용사의 운용형태 다양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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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한은 환매조건부매매 거래를 통해 금융기관에 자금을 공급하고 해당 금융기관이 기관간 시장에서 자금을 재공급한 영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환매조건부매매 거래 규모는 올 3분기 93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했다. 자산운용사의 경우 주로 1일물 위주의 거래형태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7일 이상 거래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화를 통해 환매조건부매매 거래를 늘리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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