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 연말 도입되는 KTX-Ⅱ의 요금이 기존 KTX보다 최고 60%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7일 이용섭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의원(민주당)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정감사를 위한 질의서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8월말경 이사회를 개최하고 KTX-Ⅱ 열차의 요금을 KTX요금보다 인상키로 결정했다.

KTX-Ⅱ는 1996~2002년까지 6년간 핵심부품에서부터 전체 시스템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시속 350km급 한국형고속열차다.


코레일은 올해말 KTX-Ⅱ도입을 앞두고 지난달 이사회를 가졌다. 코레일은 이 자리에서 KTX의 일반석과 동반석 개념을 없애고 KTX-Ⅱ의 객실을 우등실 좌석과 4인 비즈니스실로 상향조정하고 요금도 인상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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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재 서울~부산간 KTX 일반실 요금 5만1200원이 KTX-Ⅱ 우등실로 바뀌며 5만3800원(2600원)까지 오른다. 또 현재 12만8000원인 고속열차 동반석(4인석) 요금도 비즈니스실로 바뀌면서 20만480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올해 도입되는 KTX-Ⅱ는 총 6편성으로 예비용 1편성을 제외하고 3편성이 호남선에 투입되며 1일 8회 운행된다. 2대는 경부선에 놓이며 1일 4회 운영될 계획이다. 이후 내년에는 13대, 2011년엔 5대 등 총 24대 도입되며 호남선 6대, 전라선 5대, 경전선 4대, 경부선 5대 등이 운행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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