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시설에 대한 포괄적인 검증과 평화적 용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찰단을 파견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원자력기구 대표를 비롯한 현지 핵 분야 관계자들과 가진 협상은 성공적이었으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 위기를 진정시킬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농축 기술에 숙달했고 연료 사이클과 연구시설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핵 공장 역시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란의 의도에 대한 의혹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만큼 공황상태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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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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