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3% 하락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의 발표를 인용, 16개 EU 회원국가의 9월 CPI가 전년 동월대비 0.3%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2% 하락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로존 CPI는 지난 6월 -0.2%, 7월 -0.7%, 8월에는 -0.2%에 이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보다 하락폭을 키우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감을 키웠다.


런던 소재 캐피탈 이코노믹의 제니퍼 맥퀀 이코노미스트는 "연말까지 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그러나 이는 주요 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연말이 될 수록 더욱 강해진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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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 기간 동안 닥칠 위험성이 훨씬 더 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올해 인플레이션은 평균 0.4%, 내년엔 1.2%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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