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I 하락세 우습게 넘기지 마라 경고-캐피탈 이코노믹스

[아시아경제신문 김경진 기자]


6월 이후 급락 일변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BDI(발틱건화물운임지수)가 경기 대표성을 상실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년에 닥칠 원자재값 하락의 위험을 경고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제임스 로드가 최근 BDI의 급락은 글로벌 원자재 수요 감소, 특히 중국 수요 감소에 기인한 것이며 이는 2010년 원자재 가격 하락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물론 BDI의 하락이 1월 이후 운송선 공급 증가에 일부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이나 이는 이미 6월 급락전이기 때문에 6월 이후 BDI 급락 지속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고 로드는 지적했다.


오히려 BDI 급락이 중국 원자재 사재기 감소와 맞물려 진행된 점을 유념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로드는 글로벌 자본시장내 긍정론이 상품가격을 지지하긴 하겠으나 이미 상품가격은 실제 경기 이상으로 급등했다며 내년 하반기 안에 글로벌 경제 회복 속도는 다시금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고 이를 선반영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BDI 급락은 매우 중요한 조기 위험 신호임을 잊지말아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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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금융기관들이 너나할 것 없이 내년 원자재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나선 것과는 다른 견해여서 이목을 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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