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온라인 네오위즈 게임빌 등 신작 러시
뮤직레이싱 닌텐도용 리듬게임 세대교체


음악에 맞춰 게임을 즐기는 '음악게임' 장르에서 신작 게임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YD온라인의 '오디션'과 엔씨소프트의 '러브비트'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YD온라인(대표 유현오)은 최근 음악 연주게임 '밴드마스터'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도 패션댄스게임 '데뷰'와 뮤직레이싱게임 '알투비트' 등 신개념 음악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게임빌이 최근 '뮤직팩토리'를 선보였으며, 닌텐도에서는 닌텐도DS용 음악게임 '리듬세상'을 지난 달 24일 시장에 선보였다. 게임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음악게임' 장르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온라인 음악게임의 격전

온라인 음악게임은 YD온라인의 '오디션'과 엔씨소프트의 '러브비트'가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오디션'은 가요, 팝송 등 인기곡에 맞춰 키보드의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를 이용한 손쉬운 조작으로 상대방과 댄스 대결을 벌이는 '온라인 댄스 게임'의 원조격이다.


특히 온라인 게임의 소외 계층이었던 여성 이용자들의 비율이 60%가 넘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디션'은 현재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브라질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1억3000만명의 회원과 110만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YD온라인은 지난달 17일 음악 연주 게임 '밴드마스터'의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음악게임 라인업을 강화했다. 또 오는 11월 '오디션2'를 선보여 음악게임 명가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YD온라인, 엔씨소프트 등에 맞서 변형된 음악게임으로 승부를 걸었다. 네오위즈가 지난해 선보인 '데뷰'는 '패션댄스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여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패션, 음악, 댄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네오위즈는 9월말에 '스타 육성 시스템'이 포함된 '데뷰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투비트(R2Beat)'는 레이싱 게임과 리듬 액션 게임을 조합한 새로운 개념의 음악게임이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음악을 연주하는 게임인 '알투비트'는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나우콤의 '오투잼' 등도 온라인 음악게임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벗어난 음악게임


모바일 음악게임 분야에서는 지난 6월 '뮤직팩토리'를 선보인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꾸준한 신곡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뮤직팩토리'는 게임의 악보 역할을 하는 '노트'를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실제 출시 이래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고 공유한 '노트'가 14만600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다른 사용자들의 다운로드도 4만1000여건을 넘어섰다.



이성필 게임빌 마케팅실 팀장은 "다양한 최신곡 업데이트를 기본으로 노트제작과 공유, 핸드폰에 저장된 MP3 활용 등 신기술로 모바일 리듬게임의 세대 교체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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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게임기에서는 닌텐도가 최근 출시한 '리듬 세상'이 눈길으 끌고 있다. 이 게임은 터치펜을 이용한 직감적인 조작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복잡한 규칙이나 버튼 조작없이 스크린을 터치하면 화면의 캐릭터들이 여러 가지 독특한 액션을 취하며 게임이 진행된다. 또한 '리듬 세상'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리듬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50종류 이상 수록돼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오락실의 DDR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음악게임은 온라인 게임 등을 통해 진화를 거듭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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