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오 와이디온라인(구 예당온라인) 신임 대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게임에 결합시키고 YD온라인을 글로벌 게임업체로 키우겠다는 게임업계 진출 출사표를 던졌다.


유 대표는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SNS관련 게임은 예전부터 생각했던 분야"라며 "게임이 SNS로 발달할 가능성이 충분해 게임업계에서 이같은 포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재임시절 싸이월드를 국내 최대 SNS 서비스로 키운 실력을 바탕으로 SNS과 게임을 결합시키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는 것.


또한 유 대표는 YD온라인을 글로벌 게임회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유 대표는 "YD온라인은 이미 게임 '오디션'을 통해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업체"라며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에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게임의 개발은 우리가 맡고 기획, 마케팅 등을 해외 파트너와 함께 진행하는 방안 등을 구상 중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 대표는 인터넷 분야에서 이루지 못한 해외진출의 꿈을 게임사업을 통해 좀 더 쉽게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 대표는 "인터넷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글로벌 진출에는 언어나 문화적 요소 등 제약이 많았다"며 "게임은 해외에서 팔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기업과 인터넷 업계를 거친 유 대표가 처음 몸담는 게임업계에 빨리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겠냐는 우려에 대해 유 대표는 게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유 대표는 "SK컴즈에 있을 때부터 게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했다"며 "SK아이미디어라는 회사를 설립할 때 관여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게임에 대해 공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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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대표는 복리후생, 커뮤니케이션 확대 등을 통해 벤처회사인 YD온라인에 대기업 정신이 잘 스며들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 대표는 "대기업 경험은 이미 충분히 했다"며 "벤처의 특성을 살리면서 구성원들끼리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문화를 바꿔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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