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더 떨어질까요?".."분할매수하세요"
추가하락 기대하기보다 분할매수로 평균치 낮추는 것이 바람직
아들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 유학을 보낸 학부모 김모씨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고민이 많다.
한때 1600원에 육박하던 원.달러 환율이 23일 장 초반 1100원대로 추락할 정도로 급락하면서 한시름 놓기는 했지만 문제는 지금이 과연 ‘환전’의 적기냐는 점이다.
실제 삼성경제연구소가 올 하반기 원.달러 환율을 1145원으로 전망하는 등 대부분 경제연구기관들이 원.달러 환율의 추가하락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외환전문가들은 환테크는 주식과 같아서 절대 바닥을 쳐다 보고 있으면 기회를 놓친다고 조언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점 창구에 환전 적정시기, 즉 지금이 원.달러 환율이 바닥이냐는 문의가 크게 늘었지만 정기적으로 달러 환전 및 송금이 필요한 고객들의 경우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기적으로 송금해야 하는 ‘기러기 아빠’의 경우 송금시기에 환전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미리 외화예금을 통해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반영한 듯 시중은행들은 자동환전시스템과 적립예금을 갖춘 곳이 많다.
외환은행의 경우 환율지정 외환매매서비스를 통해 은행고시환율이 고객이 거래를 원하는 환율과 일치하면 사전에 정해진 금액만큼 자동으로 거래된다.
신한은행은 ‘민트 리볼빙 외화예금’을 통해 예금 가입시점에 선택한 회전기간에 따라 시장실세금리로 복리로 이자를 계산해 주고 1,3,6개월 등 회전기간 단위로 약정이율을 보장해 주고 있다.
이 같은 환전 시스템이나 상품들을 사용하면 각종 교육과 유학 관련 할인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환율 우대 등 각종 외환수수료에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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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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