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전사에 내년까지 공급...홈시어터 엑스포선 '만족도 1위' 평가 받아

국내 중소기업의 LCD TV가 미국에서 ‘최고 만족도 제품’이란 평가를 받고 대규모 수출 길을 열어 나가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경기도 과천에 있는 씨엠에스(대표 박정훈).

LCD TV와 셋톱박스를 생산 판매하는 이 회사는 지난 9~13일 닷새 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CEDIA(홈시어터 설계및 설치 전문가협회) 엑스포'에서 자사의 LCD HDTV를 전시, 현지 방문객들로부터 '시청 만족도 최고의 제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씨엠에스의 LCD TV는 비록 미국업체 누비전(NuVision)의 OEM(주문자생산방식) 제품 형태로 출품되었지만, 스테인레스 실버, 핑크 색상의 프레임과 120 헤르츠(Hz) 풀 HD 스펙을 적용한 하이엔드 제품으로 5000여명의 예약 방문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120Hz는 현재 LCD TV 시장에서 기존 80Hz보다 앞선 최고의 화상도를 자랑하는 기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씨엠에스 LCD TV는 가정에서 통신 제어가 가능한 누비전의 ‘누 컨트럴’ 기술이 적용된 빌트 인(Built-In) 제품으로 출시돼 미국에서 주택건설용 설치TV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씨엠에스와 누비전은 내년에 LCD TV의 대규모 거래 계약을 맺고 다양한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을 공동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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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대표는 “오는 10월까지 30만 달러, 올해 말까지 총 100만 달러 규모의 TV를 공급하는 한편, 내년분 공급 규모도 400만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며 500만 달러 이상의 미국 수출을 자신했다.


한편 씨엠에스는 국내 LCD TV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제바(xeva)'라는 독자 브랜드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 유명 전자상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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