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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형 증권금융 사장, 11월 임기 '끝'..그 이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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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을 끝으로 3년 임기를 마치는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사장의 연임여부에 증권, 금융계 관심이 쏠리면서 일각에서는 금융위원회 전,현직 고위 간부들이 증권금융 사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사장은 MB정권이 들어선 이후 자리에서 밀려나지 않은 몇 안되는 증권유관기관 수장. 업계에서는 증권금융 실적 개선에 따른 연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참여정부 당시 임명된 인물이 계속 수장 자리를 지키고 있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영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박대동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올라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결성이 안된 상태"라며 "사추위가 이달 말 결성되면 이 사장의 연임 여부와 차기 사장 후보에 대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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