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증시는 지표 악화와 엔화 강세라는 두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6% 하락한 1만444.33을, 토픽스 지수는 0.84% 떨어진 950.4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의 닷새 연속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내부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전에 발표된 2·4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잠정치 0.9%에서 0.6%로 하향 조정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엔화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달러화에 대해 엔화는 91엔 초반 대까지 올랐다. 이에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도요타는 1.8%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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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제철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발표의 여파로 2.3%나 급락했고, 도호 티타늄은 기업실적 악화로 4.1%나 미끄러졌다.
MU 인베스트먼트의 수석전략가 모리카와 히로시 수석 전략가는 "글로벌 경제가 혼자 힘으로 서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며 "당분간은 정부의 정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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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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