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기 회복 불안감으로 하락세

3일 오전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화권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반면 일본 증시만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1%(41.78pt) 내린 1만238.68, 토픽스 지수는 0.59%(5.58pt) 하락한 944.23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경금속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시40분 현재 2.3%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5%의 오름세로 거래가 진행 중이다.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증시는 미국발 악재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고용 및 산업지표가 예상보다 부진을 보여 다우지수는 0.32% 내린 9280.67, 나스닥과 S&P지수는 각각 0.33%, 0.09% 하락하며 나흘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노동생산성이 전망치를 상회하며 선전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또한 엔화 강세와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소식도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금융주와 소비재 관련주, 기술주 등이 하락하는 한편 정보기술(IT)주는 소폭 상승세다.

이치요시 투자증권의 이코노미스트 아키노 미쓰시지는 "투자자들이 고용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시장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일은)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새롭게 강세장으로 치고 올라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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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증시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중화권의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채권 500억 달러 규모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과 세계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올해 중국의 경금속 소비가 4%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무드를 타는 모습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싱가포르 ST지수도 0.6% 상승세다. 베트남 VN지수는 0.02% 오르며 강보합세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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