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마이스페이스 등 디스플레이 광고시장 20% 장악, 기존 포털업체 위협
$pos="R";$title="";$txt="";$size="282,259,0";$no="200909020803574013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무서운 속도로 미국 광고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브랜드 광고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컴스코어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디스플레이(화면표출) 광고 시장의 20% 이상을 마이스페이스·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가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들을 가장 효율적인 광고채널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컴스코어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들은 미국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의 21.1%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은 전체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광고 매출의 80% 이상을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들의 광고시장 잠식이 빨라지자 브랜드 광고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오던 야후와 타임워너AOL 같은 기존 포털사이트들의 입지도 점점 흔들리고 있다.
컴스코어 부사장인 제프 해켓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만큼 광고 노출 효과도 탁월하다”며 “최근 많은 브랜드 기업들이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가장 효율적인 광고모델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들은 근래 들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사업초기 페이스북의 성공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한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페이스북은 현재 전 세계를 통틀어 네티즌 방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샌포드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제프 린드세이는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는 서비스 이용자가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배포하는 만큼 빠르고 공격적인 광고가 가능하다”며 “일부 전문가들이 제기했던 수익창출 능력에 대한 의문은 결국 기우(杞憂)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한 광고는 야후와 AOL 같은 기존 포털사이트에 비해 광고단가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린드세이는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는 가공할만한 웹페이지수를 자랑한다”며 “이는 기업들이 싼 값에 다양한 광고를 선보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TV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였을 때처럼,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역시 가공할 위력으로 향후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의 판도를 '쥐락펴락'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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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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