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투데이쇼 출연..백내장 탓에 쓰고 다닌 선글래스로 화제
올해 21살인 세계 최고령 개가 사망했다고 미국 뉴스데이닷컴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 개로 등재된 '샤넬'(사진)이라는 이름의 닥스훈트종 견공이 지난 28일 포트 제퍼슨 스테이션의 집에서 조용히 숨졌다. 샤넬의 주인이었던 드니스 샤우네시는 "샤넬은 숨을 들이쉰뒤 마지막 숨을 내쉬었다"며 "샤넬은 나에게 때가 됐다고 말하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샤우네시는 미혼모 신분이었던 지난 1988년에 생후 6개월 된 샤넬을 입양하면서 21년간 정을 나눴다. 샤넬은 지난 5월 21살 생일을 맞이해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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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은 백내장 때문에 선글래스를 쓰고 다녔는데 이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 샤넬은 뒷다리에 종양이 생기기 전이었던 몇년 전까지만 해도 매일 조깅을 했지만 더 이상 걸을 수 없게 됐을 때부터는 유모차를 이용했다. 샤넬은 하루 세 끼를 먹었으며 닭다리를 가장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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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은 올해 초 샤넬이 세계 최고령 개라고 기록했다.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된 뒤부터 샤넬은 'NBC 투데이쇼' 등 몇몇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샤우네시는 "샤넬은 주목받는 것을 좋아햇던 것 같다"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을 때 유모차에 앉아 '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한 것'이냐고 물어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샤넬의 시신은 화장됐다. 샤넬의 사망으로 세계 최고령 개의 자리는 '베어'라는 이름의 실키 테리어종 개가 물려받을 전망이다. 베어는 1988년 7월12일생으로 샤넬보다 몇 개월 늦게 태어났다. 베어의 주인인 올해 70살의 존 카툴라크는 "베어는 치아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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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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