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공기업 파워 글로벌 전략-광물자원공사,리튬 등 확보 D-100일 플랜가동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사진)는 요즘 우라늄ㆍ구리 등 주요 전략광물과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주 원료인 리튬확보를 위해 D-100일 프로젝트를 가동중이다. 김신종 사장은 "이 기간동안 아프리카 니제르 우라늄, 호주 유연탄 지분인수, 남미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의 리튬개발 등 추진해 오던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마무리하자"고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김 사장과 직원들은 8월 한달 동안 중국 산서성의 북방동업 구리사업 현장에 이어 볼리비아와 페루를 방문, 페루 마르코나 구리개발사업 및 우라늄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14일에는 볼리비아 측과 리튬광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볼리비아는 리튬 세계 매장량의 3분의 1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이 전혀 이루어지 않아 일본ㆍ중국ㆍ미국ㆍ프랑스 등이 탐내는 곳이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외국 자본의 개발을 제한해 온 볼리비아 측이 외국과 맺은 공식적 합의여서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몽골의 최대 유연탄광인 타반톨고이 프로젝트에 참여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해 광업에너지장관 등 정부ㆍ국회 고위급 인사를 접촉하고 지난달 30일에는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광 지분인수 최종계약을 위해 호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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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공사는 D-100일 동안 4~5개 해외프로젝트를 추진한다. 7월 말 기준으로 10개국 27개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올해 안에 30개 사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A 등 신규투자기회 확대로 인해 투자계획도 당초 2700억원에서 4047억원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기존사업 투자 약 3937억원, 신규진출투자 2495억원 등 총6432억원을 투자목표액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 사장은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이는 만큼, 광물가격이 고점을 되찾기 이전에 광물자원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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