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리스크 관리 대책 강화하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해외진출에 수반되는 위험관리를 위한 미래 예측 시스템 강화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국내 출자사 경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출자사들의 해외사업 진출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많은 리스크(Risk)에 노출되고 있다"면서 "선행지표ㆍ과정지표를 적극 개발해 현재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예측해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태의 발생을 100% 막을 수는 없겠지만 치밀한 준비를 통해 그 충격을 최소화 해 경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는 의미다.
정 회장은 이어 "최근 들어 다소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반기에도 세계경기 회복 지연 및 철강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고 강도 높은 원가절감을 추진해 좋은 경영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건설ㆍ포스코특수강 등 국내 21개 출자사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성장거점 구축과 포스코 뉴비전 2018년 '그룹 매출 100조원 달성'을 위해 전 출자사가 포스코와 협력해 미개척 지역에 동반 진출하고, 열린경영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전 출자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 자전거 타기와 금연 등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베네핏 셰어링(Benefit Sharing) 제도 ▲구매대금 전액 현금 지불 ▲중소기업 발주물량 확대 및 상생협력특별펀드 운영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에 출자사들도 적극 동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편 포스코와 출자사들은 올 상반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감산과 가격하락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해 강력한 원가절감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구조조정 등을 통해 경영구조를 개선하는 등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분석했다.
비효율적 예산집행에 대한 상시 점검을 통해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아이디어 제안방을 활용한 원가절감 항목을 추가 발굴을 통해 상반기에만 1217억원을 절감했다.
또한 금융위기에 따른 자금경색을 고려해 포스코건설의 상하이포스프라자 등 보유자산을 매각하고 대규모 투자와 신규투자에 대한 투자시기 조정 등을 통해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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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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