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으로도 예대금리차 2%대 육박..수익성 개선 조짐
은행들이 마진 확보에 적극 나서며 수신금리가 한달 만에 소폭 하락 반전한 반면 대출 평균 금리는 2개월 연속 오른데 따른 것이다.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역시 전월 1.89%에서 1.98%로 확대되면서 은행 수익성이 조금씩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평균금리는 연 5.53%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지난 6월 5.47%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오른 이 후 2개월 연속이다.
반면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연 2.92%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
순수저축성 예금금리가 2.88%에서 2.86%로 0.02%포인트 떨어졌고 시장형금융상품 발행금리도 3.06%에서 3.03%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대출금리를 구체적으로 보면 대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11%포인트 올라 연 5.54%로 집계됐지만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5.52%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전월대비 0.11%포인트 상승한 5.58%를 기록했는데 주택담보대출(0.04%포인트) 및 신용대출(0.25%포인트) 등의 금리가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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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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