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고가' 현대車·삼성電 주식선물도 '활활'
거래량 급증..'미결제약정 감소+가격 상승' 환매 진행중
시가총액 1위와 3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증권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식선물도 최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 주식선물의 거래량은 현대차 주가가 4.25% 급등했던 지난 19일부터 급증했다. 하루 거래량이 5000계약에도 미치지 못 했던 현대차 주식선물의 거래량이 1만3000계약을 상회하기 시작한 것.
19일에는 현대차 주식선물의 미결제약정도 2252계약 급증했었다. 지난 6월11일 선물옵션 동시만기 후 최대폭 증가였다. 현대차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추가 상승과 반락을 노린 투자자들의 시선이 크게 엇갈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윤선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기세력과 헤지세력이 몰려들었고 때문에 현대차 주식선물의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현대차의 미결제약정 증가세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 세력이 이익을 실현하고 있거나 매도 세력이 손절매에 나서면서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다는 뜻인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도 포지션의 청산(환매)가 보다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9월물의 거래량도 지난 18일 8073계약이 거래되면서 절정에 달했다. 중국 증시 급락으로 전날 2.46% 삼성전자의 주가가 2.38% 급반등했던 날이었다. 이날 삼성전자 주식선물의 미결제약정도 557계약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후에는 주식선물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결제약정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 주식선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매도 세력의 환매가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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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현대차 주식선물이 모두 최근 미결제약정 감소와 함께 가격 상승이 동반되는 등 환매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긍정적인 방향성에 대한 판단은 유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윤 연구원은 "최근 이들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주식선물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개별 주식선물의 거래량은 절대적인 수준에서 적은 편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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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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