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성 가진 노무라입깃 해파리 50~60마리 출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해파리떼가 출현해 해수욕객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23일 오전 10시20분 광안리해수욕장 수상구조대원들은 1차·2차 부표 사이에서 최초로 해파리떼를 발견해 입수 통제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많은 인파 속에서 신속하게 피하지 못한 해수욕객들의 인명 피해를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근 소방본부 광안리 수상구조대장은 "30~40kg의 몸집을 가진 노무라입깃 해파리 50~60마리가 출현해 현재 80~90% 정도 포획 조치했다"며 "당시 쓰레기 더미 등에 섞여 출현한 해파리떼를 피하지 못한 피서객들의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광안리 수상구조대는 피해를 입은 해수욕객들을 곧바로 인근에 배치된 구급대로 이송해 식염수 소독·식초 중화 등 응급 조치를 했다. 박 대장은 "응급 조치 이후 추가적인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피해자들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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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장은 "해파리떼를 포획 조치한 후 오후 1시45분께 입수 통제 조치가 해제됐다"며 "하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까지 2~3차례 해수욕객들을 상대로 해파리 주의 방송을 했다"고 추가 조치 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노무라입깃 해파리는 몸집이 보통 50~100kg에 달하며 맹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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