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남해안에 해파리떼가 무더기로 나타나 골칫거리다. 어업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물론 모처럼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이후 서남해안에선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가 예년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많이 나타나고 있는 이상증식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해파리떼는 동해안까지 북상해 어선의 활동을 방해하고 휴가철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직경 150cm, 무게 100kg까지 자라는 대형종으로 사람에게 상처를 줬을 때 심한 통증과 함께 호흡곤란, 오한, 구역질 등이 나타나 심할 경우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바닷가에서 해파리에 쏘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충남도는 해파리 접촉 응급 대처법을 소개했다.
$pos="R";$title="";$txt="";$size="133,533,0";$no="2009080710385320154_8.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이면 통증과 홍반을 동반한 채찍 모양의 상처가 난다. 이때는 즉시 상처부위에 알콜이나 통증 완화제를 발라야 한다. 만약 호흡곤란이나 오한,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몸체가 연한 우유빛을 띠는 ‘유령해파리’에 쏘이면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바로 알콜로 소독하고 매스꺼움이나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3cm 정도의 크기를 가진 ‘입방해파리’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 또는 흐린 날에 무리를 지어 나타난다. 쏘이면 통증과 함께 채찍모양의 상처가 남고 빨갛게 부어오른다. 알코올이나 식초를 닦은 뒤 독소제거 로션을 발라야 한다.
커튼처럼 생인 ‘커튼원양해파리’에 당하면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닦아주고 간지러울 땐 민물로 다시 씻어주면 된다.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한다.
만두모양으로 공기를 품고 있는 ‘작은부레관해파리’의 촉수에 닿으면 심한 통증과 더불어 붉은 선의 상처가 남는다. 뜨거운 모래나 알콜로 닦은 뒤 암모니아를 바르고 통증이 심하면 마취연고를 써야 한다. 실신이나 오한,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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