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분기 순익 54억..업계 1위
파생상품 거래가 활기를 띄면서 선물사들의 영업실적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도 증가하고 순이익도 큰 폭 늘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12개 선물사의 2009회계연도 1·4분기(2009년 4월1일~6월30일) 당기순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232억원 대비 6.0%(1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4.7%로 전년 동분기 5.1%보다 0.4%p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수익성 향상은 파생상품 위탁매매실적 증대로 수수료 이익이 117억원(31.3%) 증가한데 주로 기인했다"며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자기매매수지도 14억원 늘었으나 금융수지(이자수입?지급이자)는 54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재무상황 측면에서는 1분기 말 현재 전체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2조4784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말 1조9896억원에 대비하여 4888억원(24.6%) 증가했다. 이는 주로 선물거래 확대에 따른 고객예수금 4157억원 증가와 이익유보 등에 따른 자기자본 543억원 확대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1분기 말 현재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63.7%로 전년 동분기 말 515.4%에 비해 148.3%p 큰 폭 상승했다. 자기자본 증대로 영업용순자본이 1,407억원 증가한 반면 총위험액은 63억원 증가에 그쳤다.
선물회사의 위험감내 능력을 나타내는 잉여자본(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은 전년 동분기 말 대비 1344억원 증가했으며 적기시정조치 대상(NCR 150% 미만)인 선물회사는 없었다.
한편 업체별로는 삼성선물이 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수위를 차지했으며 우리선물(44억원), 외환선물(42억원), NH투자선물(23억원), 동양선물(21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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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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