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업 부동산 가격이 올 상반기 27%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오피스 건물과 쇼핑몰 등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는 내년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상업 부동산 가격은 전달 대비 1% 하락했고, 올 상반기 낙폭은 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보다 36%포인트 급락한 수치다. 무디스는 상업 부동산 시장이 침체가 심각해 부동산 가격이 내년 하반기가 돼서야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대료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가격이 곤두박칠치면서 임대업자들이 너도나도 임대료를 낮추고 있지만 사무실 공실률은 사상 최고로 치솟고 있다. 이에 임대료가 내년 하반기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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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에 따르면 사무실 임대료는 올해 와 내년 각각 14.1%, 10%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지 임대료도 내년까지 10%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동산 가치 하락에 의한 자산 소득 감소가 미 소비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미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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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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