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유난히 심폐관련 질환으로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야했다.


2003년 5월에 처음 심혈관 질환으로 입원해 심혈관 확장술을 받은 김 전대통령은 이후 6년여에 걸쳐 수시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심폐질환으로 처음 입원한 것은 2003년 5월 10일. 심혈관 확장술을 받은 김 전 대통령은 입원 중 신장기능 저하로 혈액투석까지 받고나서야 퇴원 절차를 밟았다.


2년 후인 2005년 4월 다시 응급실에 실려온 김 전 대통령은 같은 해 8월 폐렴으로 다시 입원했다. 8.15 민족대축전에 참가한 북측대표단의 병문안을 받기도 했던 그는 한달 뒤인 9월에 다시 폐부종으로 병실을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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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별다른 이상 증후 없이 차분하게 건강관리를 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한차례 건강검진을 받은 것 외에는 4년간 입원한 적이 없다.


그러다 올 7월 13일 폐렴 증상을 호소하며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그는 입원한지 닷새만에 중환자실로 옮겨갔고 건강상태의 호전 ·악화를 거듭하다 입원한지 37일인 8월 18일 삶을 마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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