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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작년보다 '2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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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지급금액 및 지급자 수도 대폭 증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의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만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 지급금액과 지급자 수 또한 1년 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17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1~7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69만600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9만6000명보다 20만명(40.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7월까지의 실업급여 신청률(실업급여 수급자격이 있는 180일 이상 근로한 이직자 대비 신청자 비율)은 64.5%로 전년 동기의 52.5%에 비해 12.0%포인트 올라갔고, 같은 기간 실업급여 수혜율(통계청 발표 실업자 대비 실업급여 지급자 비율) 또한 43.6%로 전년 동기 35.0%보다 8.6%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실업급여 지급자 수도 93만400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67만2000명보다 26만2000명(39.0%) 증가했고, 실업급여 지급액 또한 2조5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592억원에 비해 8544억원(51.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장의성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이처럼 올 7월까지의 실업급여 지급금액과 지급자 수, 그리고 신규 신청자수 및 신청률, 수혜율 등이 모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우리나라의 실업급여제도가 실직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으로서 정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제도 보완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7월만을 놓고 보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의 7만4500명보다 1만7900명(24.0%) 늘어난 9만2400명으로 집계됐고, 지급자 수는 4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29만9000명에 비해 12만3000명(41.1%) 증가했다.

아울러 올 7월의 실업급여 지급액은 작년 같은 달의 2635억원보다 1265억원(48.0%) 늘어난 3900억원이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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